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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가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선예즌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선택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꾸준한 원더걸스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런 말로는 다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사과문에 네티즌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심경글을 남기기 불과 몇시간전 남편 제임스박과 캐나다에서의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해했기 때문.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선예가 네티즌들의 악플에 갑자기 사과문을 올리게 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선예가 남편과의 셀카를 게재하자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하게 됐는데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 아쉽다", "선예의 결혼 및 득녀로 원더걸스를 못보는 것이 속상하다"는 의미를 담은 멘션을 그녀에게 직접 보냈다.
원더걸스는 최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소희가 JYP 엔터테인먼트 측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 앞으로 소희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활동할 전망이다. 또 선예는 결혼 후 득녀하고 캐나다에 머물고 있어 사실상 원더걸스의 그룹 활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선예, 예은, 유빈의 경우 재계약에 동의하고 전반적인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혜림의 경우 2015년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한편 선예는 심경글과 함께 "앞으로도 원더걸스의 개인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저는 여러분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이 여러분께도 복된 한해가 되었길 소망합니다! 기쁜성탄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심경글을 올린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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