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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낭독 봉사에 연을 이어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 정기 연주회에 사회자로 참여했다.
26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올초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인연을 맺었던 김소연은 19일 복지관에서 주최한 성북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에 MC로 나섰다.
성북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은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합주단으로, 장애인 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 증진과 재능 계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음악을 통해 장애를 너머 하나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소연은 이번 연주회에 참여 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틈틈이 대본 공부를 하며 준비했다. 또한 연주회 도중 "이 친구들의 연주에 정말 감동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더욱 뭉클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주회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제안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함께해줘서 정말 좋았다. 부드럽고 깔끔한 진행 솜씨도 일품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소연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여주인공 신주연 역으로 캐스팅 돼 2014년 1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김소연.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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