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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선경이 장근석의 그녀로 등장한다.
정선경은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제 6녀 '힘있는 여자' 이김 역으로 첫 등장한다.
정선경이 맡은 이김은 명예욕, 돈 욕심 없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 부장 검사. 지금까지 어떠한 로비도 통하지 않았던 그녀는 재벌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일명 '재벌 킬러' 검사다.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인 이김은 항상 꼿꼿한 자세와 위엄 있는 포스를 발산하는 인물이기도. 검사들 사이에서도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로 여겨질 정도라고.
하지만 자기의 일에서만큼은 정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그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간직한 마흔 다섯의 노처녀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독고마테(장근석)가 과연 이번에는 이김 검사를 통해 어떠한 성장스토리를 써내려가게 될지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김 검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독고마테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드라마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예쁜 남자'가 김보통(아이유)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독고마테와 최다비드(이장우)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며 "여기에 유일하게 독고마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김 검사가 등장함에 따라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경이 출연하는 '예쁜남자'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예쁜남자' 장근석의 6번째여자로 등장하는 정선경. 사진 = ㈜ 그룹에이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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