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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선수단이 사랑을 베풀었다.
LIG 선수단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 일일 산타로 변신해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전날(24일) 구미에서 한국전력과 풀세트 경기(3-2 승)를 벌여 매우 피곤한 상황이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LIG 선수단이 지난 추석 봉사활동을 했던 장소로, 일부 선수들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등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선수들은 사전에 시설의 교사들로부터 어린이들이 원하는 장난감 등 필요한 물품의 리스트를 받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세터 이효동은 "두 번째로 일일 아빠가 되는데, 평소에도 아이들이 자주 생각난다"며 "좋아하는 선물을 해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LIG손해보험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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