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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2013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청률을 분석한 평균 시청률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종영한 '내 딸 서영이'가 평균 시청률 40.7%로 연간 1위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40.7%의 평균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의 조사기간에만 해당 된 것으로, 드라마 방영 후반부 시청률이 높았던 덕에 연간 및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차지했다. 지난 8월 첫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이 기간 평균 시청률 29.0%를 기록했다.
3위 역시 KBS 드라마가 차지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이 28.5%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SBS '스포츠 축구'(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대 이란)가 26.7%로 차지했다.
5위는 아이유와 조정식이 출연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5.8%)이, 6위는 현재 방송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24.1%)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과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KBS 2TV '스포츠 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MBC 드라마 '마의'가 10위권 내에 링크됐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올해는 드라마, 특히 KBS 드라마가 강세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13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내 딸 서영이'는 지난 3월 3일 분단위 최고 시청률 54.4%를 기록하며 최고의 몰입도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평균 시청률 17.4%를 기록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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