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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외화 예고 스타일로 제작된 MBC 2013 방송연예대상 예고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MBC는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2013 방송연예대상의 예고영상을 지난 22일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의 유력한 수상 후보인 방송인 샘 해밍턴이 영어로 내레이션을 맡은 영상은 영웅들의 대결을 그린 외화의 예고편과 같은 스타일로 제작됐다.
예고에서 샘 해밍턴이 라이벌로 지목한 것은 가수 지드래곤이었다. 샘 해밍턴은 지드래곤을 '2013 예능 스웨거'라고 칭하며 "2013년 그의 예능DNA가 깨어났다", "꽁냥예능의 선두주자"라고 부연설명했다.
이어 샘 해밍턴이 스스로를 수식한 단어는 '2013 호주산 예능 블루칩'이었다. 그는 "단지 군대 가서 먹기만 했을 뿐인데 일요일 밤의 웃음 제조기가 됐다"고 자신을 분석했다.
이번 방송연예대상에서 지드래곤은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샘 해밍턴은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BC 2013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가수 지드래곤(첫 번째)과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MBC 2013 방송연예대상 예고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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