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리버풀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꺾고 12승2무4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던 리버풀은 맨시티에 패하며 4위로 추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리버풀은 전반 24분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쿠티뉴는 스티어링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1분 콤파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콤파니는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네그레도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네그레도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스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른 원정경기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웨스트햄의 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전에만 월콧이 멀티골을 터뜨리고 포돌스키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스완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3위로 올라서며 리그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헐시티에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