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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인기 커플 김성균과 도희가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와 윤진 역을 맡은 김성균과 타이니지 도희가 마지막 OST를 맡았다.
두 사람은 여행스케치의 '운명'이란 곡으로 듀엣을 이뤘다. '운명'은 1994년 발표된 여행스케치의 4집 앨범 수록곡으로, 원곡은 지난 10화 방송에서 삼천포와 도희의 해돋이 키스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김성균과 도희가 '운명' 리메이크에 직접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공식 음원 발매 요청이 계속됐, 19화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노래방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라이브로 노래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더욱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운명'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앙숙커플로 시작했지만 ‘운명’처럼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내어주며 귀여운 러브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삼천포, 윤진 커플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있는 곡이다.
김민종과 함께 한 '너만을 느끼며' 축가 장면에서 이미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는 김성균과 아이돌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인 도희의 듀엣으로 탄생한 '운명'은, 서정적이며 공감되는 가사와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극 중 풋풋한 20대 연인의 느낌을 담아 사랑스러운 팝곡으로 리메이크되었다.
김성균, 도희가 부른 '응답하라 1994' OST '운명'은 27일 정오, 엠넷닷컴과 멜론을 포함한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답하라 1994' OST로 듀엣 호흡을 맞춘 김성균과 도희.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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