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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제작 그린피쉬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100만 관객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희순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용의자'가 개봉한지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무대인사 중에 이 기쁜 소식을 듣고 인증샷을 올립니다. 영화 소문 많이 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용의자'의 주연배우 박희순, 유다인, 공유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원신연 감독과 제작사 그린피쉬 이현명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호기롭게 파이팅 자세를 취하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1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용의자'의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영화 '변호인'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전야 개봉일을 포함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또 올해 9월 개봉해 910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최고 흥행 속도며, 한국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 '베를린'(715만명)이 전야 개봉을 포함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한편 '용의자'는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으로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공유가 지동철 역을 맡아 처음으로 본격 액션에 도전했으며 박희순이 지동철을 추격하는 방첩 분야 최고 베테랑 민세훈 대령, 유다인이 진실을 파헤치려는 열혈PD 최경희 역을 맡았다.
개봉 후 배우들의 연기력뿐 아니라 실전 주체격술부터 스피디한 카체이싱, 익스트림 암벽 등반, 18미터 한강 낙하 수중 촬영까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극한 액션들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박희순, 유다인, 공유, 원신연 감독, 이현명 대표(왼쪽부터). 사진 = 박희순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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