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쓰레기(정우)는 다시 만난 성나정(고아라)에게 어떤 말도 건네지 못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20회에서는 2000년 다시 재회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칠봉(유연석)은 성동일(성동일)의 병실 앞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성나정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그리고 칠봉을 배웅하기 위해 성나정은 그와 함께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했다.
잠시 후 열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것은 성동일의 증세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쓰레기였다.
시간과 거리가 만든 애매한 이별 후 재회한 성나정과 쓰레기는 서로에게 그 어떤 말도 건네지 못했다.
'응답하라 1994'는 28일 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배우 고아라, 유연석, 정우(위부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