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일본프로스포츠 대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 최고의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28일 일제히 27일 도쿄에서 열린 2013년 일본프로스포츠대상 결과를 보도했다. 올 시즌 라쿠텐 골든이글스서 24승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다나카는 지난해를 포함해 올 시즌까지 30연승을 내달렸다.

그 결과 다나카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와 함께 사와무라 상도 수상했다. 결국 일본 프로스포츠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상도 다나카의 몫이었다. 다나카는 최근 라쿠텐의 동의를 얻어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에 입찰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일본 프로스포츠 신인상에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다승왕과 신인왕을 거머쥔 야쿠르트 오가와 야스히로가 선정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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