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만식(39)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품절남이 됐다.
정만식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만식은 "별로 떨리지는 않는다. 여름부터 준비를 해서 그런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둘 다 무대에 섰던 배우다 보니 공연을 준비하듯 결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연애를 4년 했다. 예전에 지방의 연극제에 갔다가 만났다. 그 때는 지인처럼 동료처럼 메일만 주고받다가 4년 전부터 연예를 하게 됐다. 1년 평균 30일 정도 만났다. 만난 횟수를 날짜로 치면 130일이 조금 안 된다. 그래서 더 애틋했다"고 설명했다.
정만식은 2세 계획과 관련해 "아직 없다"며 "둘 다 나이가 있어 생기면 바로 낳겠지만 스트레스는 안 받고 싶다. 아이는 생기는 대로 낳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배우 조진웅이 사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가수 앤씨아(NC.A)가 축가, 국악 연주가 한충은이 축가 연주를 맡았다.
[품절남이 된 정만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