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 시모 이상숙 예단비 요구에 "거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왕가네' 이윤지가 이상숙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이윤지)는 예단비를 요구하는 시어머니 오만정(이상숙)의 예단비 요구에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

오만정은 광박이 내민 돈 봉투를 확인하고 “지금 이걸 예단이라고 가져온거냐”며 “내가 일일이 다 찍어줘야 하냐. 너도 귀가 있으면 들었을 거 아니냐”고 면박을 줬다.

광박은 “이건 상남씨를 낳아준 어머니에게 드리는 최소한의 성의다”라고 말했다.

만정은 “내가 지금 상남이 낳아준 거 받으려고 이러는 줄 아냐”며 시어머니로 자신을 대우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상남이에게 전화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광박은 “전화하려면 하시라”며 “저희는 예단 생략하기로 했고 이런 부당한 요구에 더 이상 응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윤지, 이상숙.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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