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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아라와 유연석이 뜨거운 포옹을 하며 이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회에선 이별하는 칠봉이(유연석)과 성나정(고아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나정은 칠봉이가 걱정돼 야구장을 찾았다. 나정을 발견한 칠봉은 “나 부탁이 있다. 저길 내가 맞추면 내 소원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칠봉이는 가볍게 배트를 맞췄고, 소원을 말하기도 전에 나정은 칠봉에게 달려가 끌어 안았다. 칠봉이는 “(소원을)어떻게 알았냐. 앞으로 연락은 못 할 것 같다. 나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미안”이라고 말했다.
나정은 칠봉을 바라보며 “니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제일로 잘 생겼다. 키도 억수로 크고 성격도 좋고, 니는 내가 이때까지 본 사람들 중에서 제일로 멋지다. 그런데 그런 니가 내를 좋아해 줘서 내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나. 니 때문에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내가 그래도 꽤 근사한 여자라는 거지?”라는 말로 이별을 장식했다.
[고아라, 유연석.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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