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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방송인 샘 해밍턴이 신인상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과 샘 해밍턴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형식은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처음인데 수상을 할 줄은 몰랐다. 수상도 하늘 같은 선임 덕분이다. 소속사와 그룹, 팬,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미리 준비해 온 장문의 수상소감 종이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제작진에 고맙다. 그리고 '진짜 사나이' 멤버들 같이 하니 진짜 형제같다. 그리고 우리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 선배님께 감사하다. 이 분들이 없었으면 나는 여기에 서 있을 수 없다. 또 사랑하는 와이프에 고맙다. 집에 상 가지고 간다.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에도 감사하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병영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출연자들이 부대에 약 5일간 들어가 일반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훈련, 식사 등의 생활을 함께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수로, 류수영, 장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박형식 등 출연자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도 인기 요인이었다. 특히 '아빠! 어디가?'와 함께 침체기였던 '일밤'의 부활을 이끌었다.
['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형식(왼쪽에서 여섯 번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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