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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박진영이 야오 웨이타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오 웨이타오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 'BABY BABY'를 열창했다.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어와 중국어로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야오 웨이타오가 서툰 한국어로 노래를 시작할 때 미소를 지어 보였던 박진영은 "양현석에게 가수를 뽑는 기준 중 제일 중요한 게 뭐냐고 물으면 항상 스타성, 개성이라고 한다"며 "난 열심히 하는 마음이다. 재능이 좀 부족해도 공부하고 성실히 열심히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야오 웨이타오에게 중국어로 부르라고 했다. 감정이 안 잡히니까"라며 "굳이 한국어 버전을 공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난 사실 포기했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쳤지만 고음을 죽어도 못 냈다. 내는 방법을 몰랐다. 조금이라도 고치면 기적이라고 했다. 15~16살 친구들이 고치는 것과 25살 먹은 사람이 고치는 건 정말 다른 일이다. 완전히 고쳐지진 않았지만 옳은 방향으로 갔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말 난 감동이다. 그 마음 자세가 감동"이라며 "이 대회와 상관없이 JYP에 언제든 와라"라고 그의 마음가짐을 높게 평가했다.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은 야오 웨이타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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