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한 달 만에 디즈니 최고 흥행작 기록을 갈아치웠다.
'겨울왕국'은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5주차인 지난 24일과 25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불과 개봉 한달 만에 북미에서 약 2억 3000만달러(약 2427억원)의 흥행수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2억달러(약 2111억원)의 수익으로 디즈니 작품 흥행 1위를 기록했던 '라푼젤'을 넘어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과 개봉 한 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앞으로의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겨울왕국'은 지난 추수감사절 북미 개봉 당시에도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12일 만에 약 2억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두며 순제작비 1억 5000만달러(약 1583억)를 회수한 바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 대표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엔드크레딧송을 불러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16일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