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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장미희가 고귀한 귀부인으로 변신했다.
30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 제작사는 최근 경기도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장미희의 '귀부인'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장미희는 완벽한 귀부인의 자태를 뽐냈다. 그는 함께 연기할 동료 배우들에게 다가가 대사와 동선을 맞추어 보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많은 시간 작품에 대해 분석하고 준비한 듯 완벽한 대사와 몸에 익은 움직임을 선보여 단숨에 귀부인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희는 극중 미나(박정아)의 엄마이자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남편 대신 국내에서 명가그룹을 이끌어나가는 홍선주 역을 맡았다. 선주는 친정의 사업확장을 위해 스스로 정략 결혼을 선택한 것은 물론, 딸에게도 자신과 같은 길을 갈 것을 강요할 만큼 돈과 권력을 중요시 여기는 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미희의 세월이 비껴간 미모에 한번 놀라고 완벽한 캐릭터 준비,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또 한 번 놀랐다.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내년 1월 13일 첫 방송된다.
['귀부인' 첫 촬영 중인 배우 장미희. 사진 = 드라마 하우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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