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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지혜가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를 언급했다.
'금나와라 뚝딱'의 한지혜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한지혜는 "항상 활기있게 촬영해준 스태프에 감사하다. 날마다 여러 선배들에게 배워 내 연기력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지혜는 "1인 2역을 하며 나를 기다려준 선배들이 많았다. 그 선배들에게 감사하고, 내 까탈스러운 성격을 잘 받아준 배우 연정훈에게도 고맙다. 오늘 아버지가 38년 간 일한 직장에서 은퇴를 했다. 아버지에게 너무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고, 이 상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상에 어울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나와라 뚝딱'에서 한지혜는 상반된 성격을 가진 몽희와 유나, 1인 2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배우 한지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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