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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거 걸그룹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에 독설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는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의 개그우먼 홍현희와 이효리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저 기집애 아직도 착한 척 하고 있더라. 이제 핑클 아니니까 나랑 있을 때처럼 이야기 해. 경규 아저씨 때문에 짜증난다고. 제동 오빠 얼굴 보면 화난다고. 힐링캠프가 아니라 지옥캠프라고 이야기해”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공감한다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 이효리와 성유리는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핑클로 함께 활동했다.
이밖에 이효리는 MC를 맡은 개그맨 신동엽에게 “동엽 오빠. 오랜만이야. 근데 오늘 대상 후보에 없더라. 옛날 내가 첫 MC 했을 때 보조 MC였잖아. 많이 컸어. 19금 풀어 달라 얘기해. 19금 풀어주면 ‘동물농장’ 대박날 수 있다고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에게도 “재석 오빠. 오늘도 맨 앞에 앉아 있네. 오빠도 이제 솔직하게 이야기 해봐. 오늘 느낌 어때?”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해. ‘런닝맨’ 그만 뛰고 싶다고. 이봉주보다 더 뛰었다고”라고 개그를 던져 모두를 웃게 했다.
[SBS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꾸민 이효리. 사진 =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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