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이애미가 덴버를 접전 끝에 눌렀다.
마이애미 히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97-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4승 7패를 기록했다. 반면 덴버는 연패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7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14승 16패.
2쿼터까지는 덴버가 앞섰다. 1쿼터를 30-29로 마무리한 덴버는 2쿼터들어 점수차를 벌리며 55-46으로 끝냈다. 타이 로슨은 2쿼터까지 13점을 올리며 득점을 이끌었다.
3쿼터 들어 마이애미가 반격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3쿼터 시작 직후 크리스 보쉬의 연속 4득점에 이어 마리오 찰머스의 3점슛과 자유투 득점, 제임스의 3점포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덴버를 55점에 묶고 11점을 연속으로 뽑은 것. 덴버는 3쿼터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77-72로 재역전에 성공하고 3쿼터를 마쳤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보쉬의 점프슛에 이어 레이 알렌의 3점슛으로 86-82로 앞선 마이애미는 이후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로슨에게 3점포를 맞으며 한 때 89-90으로 뒤지기도 햇지만 이내 제임스의 점프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30초를 남기고 터진 마이클 비즐리의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다.
마이애미는 97-94인 상황에서 13.9초를 남기고 덴버에게 공격권을 내줬지만 동점 3점슛을 맞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덴버로서는 1.8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에서 인바운드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린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제임스는 39분 44초를 뛰며 26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쉬가 17점, 알렌이 13점, 드웨인 웨이드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덴버는 로슨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대어를 잡으며 연패 탈출할 기회를 눈 앞에서 놓쳤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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