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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내년 시즌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텍사스가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1일(한국시각) 선수 1명씩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텍사스는 1루수 요원 크리스 맥기니스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피츠버그로부터 우완 불펜요원 마일리 미콜라스를 받는다.
미콜라스는 지난 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25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올해는 샌디에이고에서 2경기에 등판해 1⅔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강속구를 갖추고 있으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할 수 있는 투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26일 미콜라스와 재프 데커를 피츠버그로 보내고 알렉스 디커슨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고 미콜라스는 트레이드가 된지 한달 여만에 다시 한번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미콜라스가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됨에 따라 외야수 라파엘 오르테가가 지명할당됐다.
한편 좌투좌타 1루수인 맥기니스는 올해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타율 .176 홈런 없이 타점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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