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촬영 고충? "내복 세 겹 껴입어도 추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지창욱이 촬영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황후' 제작진은 3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극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을 연기하는 지창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극 초반의 말 타는 장면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초반 촬영이 힘든 게 많았는데 그래도 재밌는 기억이다"며 극에서 애착이 가는 장면을 소개했다.

이어 지창욱은 "촬영장이 무척 추운 편이다"며 "속에 내복을 세 겹씩 입고, 수면양말도 신고 촬영하는데 그렇게 껴입어도 춥더라"며 촬영 과정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창욱의 열연이 돋보이는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지창욱. 사진 = '기황후'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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