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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용의자'가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는 31일 오전 1시 집계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8일만의 기록이다.
'용의자'는 개봉 첫날 33만 관객,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628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장르 흥행작 '아저씨'가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3일 빠른 속도이자 1천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속도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으로, 공유가 지동철 역을 맡아 처음으로 본격 액션을 선보였으며 실전 주체격술부터 스피디한 카체이싱, 익스트림 암벽 등반, 18미터 한강 낙하 수중 촬영까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극한 액션을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용의자'.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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