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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역대 신정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1일 전국 67만 27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이는 '변호인' 개봉 후 최고 일일 관객 스코어이자 역대 1월 1일 신정 최고 흥행 스코어다. 앞서 2010년 1월 1일 '아바타'가 54만 2043명, '전우치'가 36만 4880명을 동원하며 각각 외화와 한국영화 1월 1일 최고 스코어를 차지한 바 있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변호인'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시간이 갈수록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1월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 배우 송강호의 생애 최고의 연기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카타르시스 등으로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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