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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36)가 전 KBS 강수정 아나운서(37)와의 비교로 서러웠다고 밝힌 가운데 강수정의 근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해 2006년 KBS를 퇴사한 후 2008년 3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했다.
결혼 후 그는 홍콩에서 남편 내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음식과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다른 아나운서와의 비교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보민 아나는 "부산 근무 시절 내 전임자가 강수정이었다. 그 때 (강수정이) 얼짱 아나운서로 최고였는데 나에게 '너는 수정이처럼 얼굴도 안 예쁘고, 몸매가 훌륭한 것도 아니고, 방송을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넌 뭐로 여기서 어필할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도 이날 김보민 아나는 신입시절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차별대우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강수정 전 아나운서(맨위 사진 속 왼쪽)와 그와 비교당했다고 밝힌 김보민 아나운서. 사진 = 강수정 트위터 캡처,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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