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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만기의 장모의 돌직구에 발끈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천하장사 이만기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김장독을 묻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하지만 곡괭이질 몇 번에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리만큼 금방 지쳐버린 이만기.
이에 장모는 "천하장사 치고는 별 힘이 없네. 백 몇 kg도 넘어트렸으면서 이거 하나 못 하면 어떡하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만기는 "어머니, 옛날 얘기다"라고 발끈했다.
이만기는 이어 "'이만기는 무조건 힘이 좋을 것이다' '무조건 잘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문제다"라며 "돌밭이었다. 곡괭이가 잘 안 들어간다.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지 허리도 아팠고, 지금도 팔 근육이 막 떨린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아내 한숙희 씨와의 이혼설을 해명했다.
[이만기에게 돌직구를 날린 장모.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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