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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시청률 역시 상승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4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7.7%를 기록했다.
이는 1일 방송된 3회 시청률 26.9%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 27.1%에 비해서도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사노타’는 시청률 30%대를 넘보며 국민드라마 등극을 꾀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 공들임(다솜)을 중심으로 한 가족극 ‘사노타’는 최근 박현우(백성현)를 둘러싼 러브라인이 구체적으로 전개되고 박현우와 공들임 사이 오해가 풀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관심은 시청률로 나타났다.
특히 ‘사노타’는 막장 드라마 홍수의 논란 속에서도 착한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 주목할만 하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는 22.5%, SBS ‘잘키운 딸 하나’는 10.7%를 기록했다. 이어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는 9.7%, 특별기획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은 9.6%을 기록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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