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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동하가 몸담았던 록밴드 부활을 떠난다.
3일 정동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동하는 최근 소속사였던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부활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관계자는 “서로 추구하는 음악이 다르고, 서로의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해서 이별을 결정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공연이 부활과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였다”며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동하는 약 9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부활을 비롯해 리더인 김태원과도 향후 행보를 달리하게 됐다. 특히 그는 오는 11일 9년 동안 사랑을 이어온 첫사랑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며 다방면에서 변화를 맞이한다.
정동하는 지난 2005년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합류했다. 이승철을 비롯해, 고 김재기, 김재희, 박완규, 김기연, 이성욱, 정단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거쳐간 이 자리를 약 9년간 지키며 최장기간 함께 활동해 왔다.
한편, 정동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현재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노틀담 드 빠리’ 등에 출연하고 있다.
[가수 정동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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