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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성시경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을 향해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렸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의 오프닝에서 허지웅은 신동엽이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허지웅은 "신동엽이 당시 인터뷰에서 '마녀사냥'의 수위는 성시경, 허지웅이 미친 사람처럼 얘기하기 때문이라 말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허지웅은 "'신동엽은 천하의 거짓말쟁이다'라고 생각하며 기사를 읽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도 "허지웅을 그렇게 언급한 이유는 알겠는데 나처럼 점잖은 사람이 어디 있냐"며 신동엽의 인터뷰 내용을 부인했다.
이때 신동엽이 입을 열었다. 신동엽은 "('마녀사냥') 편집 안 된 것 한번 내보낼까? 그럼 둘 다 매장된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동엽의 말에 성시경은 "그럼 (신동엽) 형도 같이 죽는다"고 받아쳤다.
'마녀사냥'은 3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영화평론가 허지웅, 가수 성시경, 개그맨 신동엽(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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