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김성균 "터미널 신, 윤진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의 명장면을 꼽았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는 그동안의 드라마 메이킹과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개됐다.

이날 김성균과 도희가 뽑은 명장면은 터미널 신이었다. 예정보다 서울에 일찍 도착한 조윤진(도희)의 어머니 소식을 들은 삼천포(김성균)는 윤진의 어머니를 직접 모시러 간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윤진은 터미널로 뛰어가고 삼천포가 어머니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에 대해 김성균은 "윤진의 가려져왔던 매력이 폭발하는 날이었다. 그 장면에서 윤진이가 사랑스러워보였다"고 말했다.

도희는 "윤진이의 성격이 가진 것들이 풀리는 것 같았다. 수화도 내가 그 신을 찍기 전에는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급하게 배워서 더 긴장하고 했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우 김성균과 도희가 꼽은 터미널 신.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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