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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병만족이 예지원의 철저한 준비성에 혀를 내둘렀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김병만, 임원희, 박정철, 예지원, 류담, 오종혁, 찬열의 폰페이 난마돌 생존 3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장어를 잡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예지원은 "혹시 그물 던지는 것도 할 수 있냐?"며 전문 어부들이 쓰는 투망 2개를 꺼내 왔다.
이날 하루에만 도끼, 된장, 기타, 모기장, 낚싯바늘, 삽, 잠자리채, 호미 등을 공개한 예지원. 이에 부족원들은 예지원의 철저한 준비성에 혀를 내둘렀다.
김병만은 이어 "혹시 철사도 가지고 왔냐?"고 물었고, 예지원은 "철사랑, 펜치도 가져왔다"며 철사를 종류별로 들고 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예지원은 이어 "학창시절 무용할 때 신었던 건데 혹시 몰라서 가져와 봤다"며 빨간 망사 스타킹을 건넸고, 김병만은 이를 이용해 뜰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완성 된 뜰채는 민망한 외양과, 장어가 들어가지 못할 것 같은 부적합한 사이즈 탓에 사냥도구에서 탈락돼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원의 철저한 준비성에 혀를 내두른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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