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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로 인기를 모았던 김성균이 게릴라로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4일 김성균이 이날 낮 12시부터 명동을 시작으로 신촌, 홍대, 강남까지 게릴라 공약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균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가 시청률 10%를 달성하면 해태 역의 배우 손호준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응답하라 1994' 패션을 재현하며 거리 활보를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회가 평균시청률 11.9%, 순간최고시청률 14.3%를 달성, 이번 공약 이행을 준비하게 된 것.
특히 이번 공약에서 김성균은 해태 손호준과 함께 명동에서 공약을 이행한 후 신촌, 홍대, 강남까지 추가로 단독 게릴라 공약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균은 원래 공약 예고 장소인 명동 외 다른 장소까지 극중 삼천포 모습 그대로 게릴라 공약을 이행하며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아쉽게도 손호준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명동 이후 다른 장소에서는 김성균과 함께 하지 못 할 예정이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종영 직후 공약 실행을 했어야 하지만 이미 예정되어 있던 광고와 방송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다소 공약 이행이 늦어지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당초 공약 이행 장소인 명동 외에도 신촌과 홍대, 강남 등 추가로 여러 장소를 방문하여 보다 많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한 안정상의 문제로 공지를 미리 하지는 않고 게릴라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시작 1-2시간 전에 깜짝 공지될 예정이다. 오늘 갑자기 삼천포가 여러분 앞에 나타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따뜻한 인사 부탁드린다"며 행사 취지와 더불어 사전 양해를 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을 맡은 김성균.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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