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UFC 데뷔전에 나선 방태현(코리안탑팀)이 첫판에서 아쉬운 패배에 울었다.
방태현은 4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컨벤션센터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34 인 싱가포르' 메어벡 타이스모프(호주)와의 라이트급 매치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방태현은 시종일관 불리함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특히 단 한 차례도 테이크다운을 뺏지 못했고, 타격 정확도도 26%(22/83)로 82%(88/108)를 기록한 타이스모프에 밀렸다. 5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도 3라운드까지 버텨내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판정패를 피하지 못했다.
2008년 5월 일본 DEEP 우승으로 한국인 최초 해외단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방태현은 UFC 첫 무대에서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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