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측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북에서 김영우를 영입했다.
전남은 5일 김영우와의 2년 계약을 발표했다. 김영우는 177cm, 67kg의 체격조건으로 현대고, 경기대를 거쳐 2008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전북과 경찰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13시즌까지 K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전해 9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김영우는 볼 소유능력과 돌파력, 패싱력이 좋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이다. 전남은 경기 경험이 풍부하고 경기 운영이 노련한 김영우의 가세로 다양한 전술 운영이 가능해졌다.
김영우는 “전남에도 뛰어난 공격자원들이 많은 만큼 주전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계기간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임직원 및 선수단은 오는 6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시무식을 실시한다. 시무식에는 전남드래곤즈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가 참석하여 올해가 창립 20년이 되는 해인만큼 제2의 도약을 위해 기존 엠블럼을 리뉴얼한 새로운 엠블럼과 2014년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유니폼도 함께 발표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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