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박희순 '용의자', 개봉 13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용의자'가 개봉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는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00만 5544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3일의 기록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용의자'는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개봉 13일째인 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628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가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이처럼 2014년 새해 할리우드 외화 공세에 맞서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용의자'는 좌석점유율이 53.9%의 높은 수치를 기록,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하며 거침없는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인사 중에 3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한층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용의자' 출연진.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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