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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유진과 김유미, 최정윤이 복고 패션을 선보였다.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 제작사는 1990년대 패션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유진, 김유미, 최정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청청패션을 비롯해 빵모자, 허리에 두른 체크 남방 등 90년대를 꽃피웠던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팔짱을 낀 채 당당한 워킹을 보여주는 세 사람의 환한 얼굴은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을 위해 세 사람은 헤어밴드며 백팩까지 소품을 직접 챙기며 복고 패션에 굉장한 흥미를 보였다고. 극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이들이 찬란했던 20대를 회상하는 이 장면은 꿈많고 희망찼던 세 여자의 모습을 반영하는 듯 하다.
'우사수'는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유진, 최정윤, 김유미, 엄태웅, 진지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1990년대 패션으로 거리를 활보한 배우 최정윤-유진-김유미(왼쪽부터). 사진 =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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