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AS로마 3-0 완파…세리에A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AS로마를 완파하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스타디움서 열린 AS로마와의 2013-14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AS로마를 꺾고 16승1무1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리그 2위 AS로마(승점 41점)는 올시즌 세리에A서 첫 패배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테베즈와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사모아, 피를로, 리히슈타이너가 공격을 이끌었다. AS로마는 토티, 제르비뉴, 랴지치로 공격진을 구성해 유벤투스에 맞섰다.

양팀의 맞대결서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비달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보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AS로마는 후반전 들어 미드필더 데 로시와 수비수 카스탕이 잇달아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부치니치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성공시켰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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