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화 '관능의 법칙' 깜짝 출연 "카메오 등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보아가 영화 '관능의 법칙'으로 한국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관능의 법칙'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보아씨가 '관능의 법칙'에 출연한다"며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카메오 형식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아는 자신이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한국 스크린에 첫 데뷔하는 영화 '빅매치'에 앞서 '관능의 법칙'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관능의 법칙'은 일도, 섹스도, 사랑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40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 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건축학개론' 등을 탄생시킨 명필름이 제작을 맡고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을 선보인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이경영, 이성민,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

한편 보아의 한국 스크린 데뷔작인 '빅매치'(가제)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보아가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을 맡았으며 보아 외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김윤성, 박두식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

['관능의 법칙'에 카메오 출연하는 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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