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30, 박정수)가 조부모상,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6일 서울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는 이특의 조부인 박현석 씨와 조모 천태경 씨, 부친 박용인 씨의 합동 빈소가 마련됐다. 급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이특은 군 복무 중 급히 빈소를 찾아 밤새 빈소를 지켰다.
이날 슈퍼주니어를 비롯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비스트 윤두준, 손동운 등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연예인들을 비롯해 각종 엔터테인먼트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밖에 이날 손동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웃어주시던 형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니까. 가슴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형님 분명 좋은 곳 가셨어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룹 2AM의 조권은 “이특 형 힘내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고, 2PM의 찬성도 트위터를 통해 “특이 형 힘내요”라고 적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수현도 “아...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특이 형님,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작곡가 겸 가수 양정승도 “이제야 늦게 소식을 들었네요. 특아 정수야. 형의 맘이 너무 아프다 힘내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밖에 걸그룹 레인보우 노을, 지숙, 베스티 혜연 등이 이특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로 방송 스케줄이 예정됐던 슈퍼주니어 신동은 방송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아 이특을 위로했다. 아이돌그룹 빅스 엔과 가수 백아연이 임시로 DJ를 맡아 진행했다.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은 생방송에 조금 앞서 비보를 접하고 방송 후 빈소를 찾기로 결정, 방송에 임했지만 침울한 분위기를 감출 수 없었다.
갑작스럽고 황망한 비보에 연예계는 물론 팬들 역시 고인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과 장지는 미정이다.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