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젝스키스 해체 이유? "멤버간 음악 색깔 달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제이워크 멤버 김재덕과 장수원이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해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재덕,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3D' 녹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 중 MC 신동엽은 "젝스키스는 계약기간이 3년으로 짧았는데 그 때문에 해체한 것이냐"라며 젝스키스의 해체를 언급했고, 이에 김재덕은 "특별히 정해진 계약 기간이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장수원은 "계약 기간도 없었지만, 멤버들 간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이 맞지 않았다"고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또 김재덕과 장수원은 "당시 (우리) 둘이 별로 친하지 않았다"며 "제이워크로 함께 활동하게 된 이유도 단지 같은 학교를 다녀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함께 출연한 가수 김종서는 밴드 시나위를 탈퇴한 배경에 대해 "시나위에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는데 공연 후 노래를 못 한다고 쫓겨났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젝스키스의 비화가 공개될 '비틀즈코드3D'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그룹 제이워크 멤버 장수원(왼쪽)과 김재덕. 사진 =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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