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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기영이 뮤지컬 데뷔 소감을 전했다.
박기영은 7일 오후 2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프레스콜에서 "조금 늦게 캐스팅 돼 더 걱정이 컸다. 그러나 윤정 마리아와 소향 마리아가 나를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향, 최윤정과 트리플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서로 경쟁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활동 오래 할 때도 늘 혼자였는데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소향과 함께 패키지로 뮤지컬에 나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박기영과 함께 뮤지컬에 첫 도전한 소향은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가수 박기영. 사진 = 극단 현대극장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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