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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서 가진 마지막 실전 무대서 우승했다.
이상화는 7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500m서 38초1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비록 이상화 자신이 세운 최고기록 36초3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림픽에 앞서 컨디션을 점검했다는 측면에서 합격점을 줄만 하다. 38초11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나온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구나 레이스 마지막 스텝이 살짝 엉킨 점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기록도 충분히 가능했다.
한편, 국내서 최종 리허설 무대를 마친 이상화는 한 달정도 남은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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