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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월 22일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최근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등 30여명이 넘는 배우들과 이경희 작가, 김진원 PD 등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첫 호흡을 맞췄다.
3시간이 넘게 이뤄진 대본 연습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열정을 쏟아내며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등 ‘참 좋은 시절’의 젊은 주인공들이 각각 맡은 역을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에서 철저하고 세심한 사전 준비를 해왔음을 입증했다.
이서진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검사 강동석으로 자체 변신, 대본 연습에 몰입했다. 김희선은 파란만장한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 역을 능수능란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상남자 강동희 역의 옥택연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불같은 연기 투혼을 펼쳤고, 톱스타를 꿈꾸는 지방행사 MC 강동탁 역의 류승수는 손짓과 어깨를 들썩이는 리얼한 제스처까지 취해가며 대본 리딩에 임했다.
이 가운데 이경희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며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 예전보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들의 강약 조절과 호흡에 대해 일일이 디렉션하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던 김진원 PD도 “좋은 팀을 만나 너무 좋고 뿌듯하고, 또 자랑스럽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분히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밝혀 전 출연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할 전망이다.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참 좋은 시절’ 대본리딩 현장.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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