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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한 집안에서 연쇄적으로 죽어간 세 자매의 사망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집안에서 연쇄적으로 죽어간 세 자매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세 자매 죽음의 연결고리와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쳐 본다.
오 씨(가명)부부는 생후 14개월의 수빈(가명) 이를 입양했다. 첫 딸을 병으로 잃게 된 오 씨 부부는 수빈 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수빈 이는 10개월이 넘도록 투병을 했다.
안타까운 수빈 이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지만 수빈 이는 끝내 세상을 떠나버렸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수빈이의 유골함을 안고 자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던 오 씨 부부는 세 번째 딸 민서(가명)를 또다시 입양했다. 하지만 민서 마저 원인 모를 병으로 두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입양 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실제로 수빈 이와 민서의 건강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목숨을 잃었다.
수빈이를 진료했던 담당 의사는 유전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의 똑같은 증상은 학계에 보고될 만큼 매우 드문 경우라고 했다. 더욱이 진료기록에 따르면 세 아이 모두 사망원인이 호흡곤란으로 동일했다.
아이들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 자매의 사망 사건은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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