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감독, "기성용, 완전 영입 기회 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구스 포옛 감독이 스완지시티서 임대활약 중인 기성용(25)의 완전 영입을 희망했다.

포옛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을 완전 영입할 기회는 있다”면서 “스완지는 기성용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완지는 현재 중원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태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성용의 조기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어 “기성용은 선덜랜드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수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연일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강등권인 선덜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풀럼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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