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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 제 71회 골든글로브 최다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12일 오후 8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LA비벌리힐튼호텔에서는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작품은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허슬'은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을 성공했다.
'아메리칸 허슬'과 마찬가지로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노예 12년'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코미디 부분 남녀 주연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에이미 아담스(아메리칸 허슬)가 수상했으며, 여우조연상은 지난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아메리칸 허슬)가 수상했다.
드라마부문 남녀 주연상은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를버)와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이 각각 가져갔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 왕국'이 가져갔으며, 외국어 영화상을 이탈리아의 '더 그레이트 뷰티'가 수상했다. 감독상은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이, 각본상은 '허'의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회신기자협회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열려 그해 아카데미상을 예측하는 기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 이하 수상자(작) 명단.
- 작품상(드라마) - '노예 12년'
- 남녀주연상(드라마)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 '블루 재스민' 케이트 블란쳇
- 작품상(뮤지컬코미디) - '아메리칸 허슬'
- 남녀주연상(뮤지컬코미디)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허슬' 에이미 아담스
- 남녀조연상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자레드 레토, '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
- 장편 애니메이션상 - '겨울왕국'
- 외국어 영화상 - '더 그레이트 뷰티'
- 감독상 -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 각본상 - '허' 스파이크 존즈
- 음악상 - '올 이즈 로스트' 알렉스 에버트
- 주제가상 -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Ordinary Love'
- 작품상(TV드라마) - '브레이킹 배드 시즌5'
- 남녀주연상(TV드라마) - '브레이킹 배드 시즌5' 브라이언 크랜스톤, '하우스 오브 카드' 로빈 라이트
- 작품상(TV뮤지컬코미디) - '브루클린 나인-나인'
- 남녀주연상(TV뮤지컬코미디) - '브룩클린 나인-나인' 앤디 샘버그, '팍스 앤 레크레이션 시즌 6' 에이미 포엘러
- 작품상(TV미니시리즈) - '쇼를 사랑한 남자'
- 남녀주연상(TV미니시리즈) - '쇼를 사랑한 남자' 마이클 더글라스, '탑 오드 더 레이크' 엘리자베스 모스
- 남녀조연상(TV) - '레이 도노반' 존 보이트, '댄싱 온 디 에지' 재클린 비셋
- 세실 B. 데밀 상 - '블루 재스민' 우디 앨런
[사진 = '아메리칸 허슬'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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