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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전설’ 미셸 콴(33)이 미국 피겨 챔피언 그레이시 골드(18)를 김연아(24)와 비교했다.
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를 통해 “골드가 미국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능력은 현 올림픽챔피언인 김연아와 비교할만 하다”고 말했다.
골드는 최근 막을 내린 2013 미국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대회 211.69점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콴은 이어 “나는 골드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골드가 김연아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는 김연아의 열혈 팬이다. 그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3월 캐나다세계선수권대회서도 “김연아는 나의 우상이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소치올림픽에 골드를 비롯해 폴리나 애드먼즈(15), 애슐리 와그너(23) 3명이 출전해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그레이시 골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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