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비교적 낮은 가격에 쏠쏠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됐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FA 시장에 남은 선수들 중 낮은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괜찮은 선수, 즉 저비용 고효율 선수를 꼽으며 그 중 윤석민도 포함 시켰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최대어'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모든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어빈 산타나, 맷 가르자 등 다른 A급 FA 선수 역시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비용 고효율 선수에 대한 조명이 이뤄진 것.
이 기사를 쓴 덕 밀러는 유석민을 8번째로 언급됐다. 그는 "27살의 한국인 투수인 그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소식들에 의하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민은 선발투수와 중간계투를 모두 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노리고 있다. 때문에 지금 언급한 선수들 중에는 비교적 비싼값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나카나 가르자 같은 투수들보다는 낮은 값으로 영입할 수 있다. FA 시장에 남은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밖에 덕 밀러는 윤석민과 함께 마이클 맥켄리, 케이시 코치먼, 그래디 사이즈모어 등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그의 행선지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15일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윤석민이 어떠한 소식을 팬들에게 전해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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