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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그룹을 떠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강지영의 탈퇴를 발표하며 그의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카라는 16일 전속 계약 만료 예정인 니콜에 이어 강지영까지 탈퇴가 결정돼 그룹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DSP미디어가 밝힌 강지영의 탈퇴 이유는 학업과 연기다. DSP미디어는 강지영이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탈퇴 관련 내용이 보도된 이날 역시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라를 떠난 후 강지영의 행보에 연예계의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가수에서 배우로 본격적으로 전향하게 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강지영은 지난 2012년 일본 TV도쿄에서 방영된 드라마 '레인보우 로즈'에서 여주인공 한유리 역으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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